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함소원 진화 나이차이가 주목 받은 가운데 시어머니의 돌발적인 '합가' 선언에 당황했다. 

29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 어머니의 합가 선언으로 함소원이 당황하는 눈빛을 보였다. 

며칠 뒤 진화의 부모는 한국을 찾았다. 두 사람을 알아본 시민들은 스타 못지 않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두 사람은 큼지막한 캐리어를 끌며 함소원 진화 부부의 집에 입성했고, 스웨터부터 신발, 모자 등 손녀 혜정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어 진화의 어머니는 앞서 '내년 두 분 사이에 둘째가 있을 것'이란 사주를 떠올리며 다산의 상징인 빨간 이불을 까는 등 함소원 진화 부부의 방에 신혼 분위기를 냈다.

함소원이 준비한 보쌈을 맛있게 먹은 진화의 어머니는 "이렇게 웃으면서 지내면 얼마나 좋냐. 너희랑 같이 살고 싶다. 둘째가 생기면 내가 봐줄 수도 있고"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생활이 기대된다"며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진화의 아버지는 "나한텐 얘기한 적 없다"며 당황했다. 진화는 "보름 있다 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진화의 어머니는 "더 길게 있어야지. 나중엔 평생 여기 살거야"라며 두번째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어 "널(함소원) 따라다니겠다. 네가 통역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진화의 어머니는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농담한 거다. 너희 반응 보려고"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진화의 어머니는 다음 날에도 계속해서 합가에 대한 의지를 내보여 함소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버지는 "진짜 여기 살 거야? 나 혼자 중국에 있는 거 싫다. 못 산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지만, 어머니는 "당신이 불편한 게 아니고"라며 뾰족하게 맞받아쳤다.

한편 함소원은 올해 나이 44세, 진화 나이 26세로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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