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모던 패밀리’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류필립, 미나 나이차이가 주목 받는 가운데 ‘원조 연상연하’ 김민정, 신동일 부부를 만나 오랜 금슬의 비결을 전수받는다.

1일(금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36회에서는 필립-미나가 ‘10세 연상연하’ 커플로 올해 결혼 27년차인 김민정-신동일 부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류필립과 미나는 17세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신혼 부부지만, 연상연하 커플의 원조 격인 김민정, 신동일 부부에 대한 존경심과 궁금증을 감추지 않는다. 미나는 “20년 넘게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궁금했고 또 그 비결을 전수받고 싶어서 만남을 요청했다”고 밝힌다. 

김민정, 신동일 부부는 1993년 결혼해 현재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적한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신동일의 수면 무호흡증(코골이) 때문에 잠은 따로 자지만, 눈 뜨자마자 모닝 키스를 나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로 지켜본 미나는 “연하 남편들이 저런 애교가 많다. 저희도 매일 뽀뽀 한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김민정 신동일 부부는 필립 미나의 방문 전, 반려동물의 아침 챙기기에도 열심이다. 아홉 마리의 강아지, 서른 마리의 고양이 밥을 일일이 챙겨주는 것. 김민정 부부는 “반려 동물들 때문에 이곳으로 이사 오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모던 패밀리’에서는 김민정, 신동일 부부의 금슬 비결과 류필립, 미나 커플과의 깜짝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한편 류필립은 1989년 생으로 올해 31살이며, 미나는 1972년 생으로 올해 48살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17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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