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태양의 계절'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태양의 계절' 결말, 마지막회, 후속, 몇부작, OST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한용이 오창석에 분노했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김유월(오창석 분)의 양지 개혁안에 불쾌함을 표하는 장월천(정한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태양은 장월천에게 "기업이 얻은 이익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게 제가 꿈꿔온 기업의 모델"이라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자질이 안되는 오너가 경영에 참여하는 것 막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장월천은 "좋다. 네가 양지의 최대 주주고 최고 경영자니까 마음대로 해라. 대신 앞으로 나 볼 생각 하지 말아라. 장월천의 손주 장유월이 아닌 고아 김유월로 살아라"라며 분노했다.  

'태양의 계절'은 총 100회 종영이었으나 2회가 연장된 102부작으로  11월 1일(금일) 종영한다.

지난 27일에 가수 비비안(BBAHN)이 사랑의 아픔을 애절하게 그린 OST 신곡 ‘그댈 불러봅니다’가 공개됐다.

종영을 바로 앞두고 3년 후의 모습이 그려진 '태양의 계절'은 시월(윤소이 분)는 아들 지민(최승훈 분)과 함께 장회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유월을 찾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결말로 종영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후속은 '우아한 모녀'로 최명길과 차예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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