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후원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의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였다고 밝혔다.

신한 따뜻한 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소외계층에게 농산품 후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신한금융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오미자·삼배리·상군두리·북면 마을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참석해 소외계층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특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신한 따뜻한 장터는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가를 도와주고 소외계층에게는 양질의 식료품을 나누고 시민에게는 우수한 우리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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