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하남 감일(A7), 고양 지축(A1), 남양주 별내(A25) 3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3곳의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7월 서울 양원지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급되는 것이다.

하남 감일(A7)에서는 총 51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에서 공공분양 34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나머지 17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입주 1년 전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2억9400만원을 넘겨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전용면적 55㎡의 분양가는 3억6300만∼3억86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 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고양 지축(A1)에서는 총 750가구가 공급되고 이중에서 공공분양 500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이곳 역시 모두 수익공유형 모기지에 가입해야 한다. 전용면적 55㎡의 분양가는 3억5100만∼3억7400만원이다.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다.

남양주 별내(A24)서는 380가구 중 25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 55㎡는 분양가가 2억9400만∼3억1300만원으로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가입해야 한다. 전용 46㎡의 경우 분양가가 2억4700만∼2억6400만원으로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좋고 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고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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