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사장 해외사업 전략 및 영업 전문가, 제네시스 글로벌 사업 확장 역할 기대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제네시스는 현대차 미주권역지원담당 이용우 부사장이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에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우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현대차의 해외영업을 담당해 왔다. 

제네시스는 이와 같은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의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제네시스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그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인 한국과 미국 외 타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인사는 기존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이 자진 퇴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 맨프레드 부사장은 그 동안의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도전을 구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제네시스는 그의 판단을 존중해 이를 수용했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제네시스 브랜드를 담당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는 제네시스만의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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