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몇부작, 촬영지, 원작 웹툰,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혜윤과 로운의 달달한 수돗가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금일(30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 연출 김상협/ 제작 MBC, 래몽래인) 17, 18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김혜윤(은단오 역)과 로운(하루 역)이 풋풋한 추억을 만들며 아름다운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다시 그려 나갈 예정이라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은단오(김혜윤)는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하루(로운)의 태도 변화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하루는 은단오와의 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으며 다정했던 이전과는 달리 무심한 모습으로 돌변해 안방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24일 방송된 16회 말미에서는 기억을 되찾고 은단오 앞에 돌아온 하루의 모습이 등장, 짜릿한 반전으로 시청자들 사이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또 한 번의 ‘레전드 엔딩 장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수돗가 앞에서 장난을 치는 듯한 은단오와 하루의 모습이 포착돼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으로 물을 떠 마시는 은단오와 그런 그녀를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는 하루, 물장난을 친 듯 물에 젖은 모습 등 싱그러운 ‘단하루 커플’의 투샷이 담겨 시선을 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총 32부작으로 예정됐으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작가가 정해준 운명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삶을 찾기로 결심한 은단오 앞에 나타난 이름 없는 소년 ‘13번’ 역을 맡았다. 그는 만화 ‘비밀’의 엑스트라지만, 단오를 만나 이름과 자아를 갖게 되는 인물이다.

김혜윤이 맡은 은단오는 유복한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을 가진 인물. 어느날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자 한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촬영지는 거제도 신선대로 학교 촬영지는 환일고등학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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