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와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GS 타워에서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과 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전기차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 고객의 확보와 전기차 충전 이용 환경 개선을 각각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기아차는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전기 충전기를 대상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기아자동차 멤버십 ‘레드멤버스’ 제휴 △충전·세차·정비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에 나선다.

아울러 더 많은 고객들이 전기자동차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기 충전기가 설치된 GS칼텍스 사업장에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사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전기차 모델을 운영하시는 고객분들이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GS칼텍스와 함께 전기차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