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선재·열연·냉연·전기강판 등 13개 철강제품군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뉴스1>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포스코(대표 최정우)가 생산하는 모든 철강 제품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후판과 선재 등 5개 제품군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지난 10월 24일 까지 열연, 냉연, 전기강판 등 8개 제품군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아 모든 철강 제품의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소비자에게 제품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자 2001년 도입한 제도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건축물에 사용시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에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녹색건축물로 인증이 되면 용적율 등 건축물기준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에 이어 지난 7월 후판제품에 대해 국내 철강사 최초로 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동종 제품에 대해 탄소배출량이 평균보다 낮은 기업의 제품에 부여된다.

포스코는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인증을 받게 됐으며, 열연제품도 11월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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