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몇부작, 인물관계도, 후속 등이 주목 받는 가운데 박지훈의 과거에 궁금증을 더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28일(금일) 오후 방송될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에서 고영수(박지훈 분)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고영수는 이미지 컨설턴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지녔다. 도성에서 가장 화려한 복장과 신상 향낭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런데 외모만큼이나 밝고 해맑은 고영수의 어두운 과거가 지난주부터 수면 위로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무도 몰랐던 영수의 과거는 좌상 강몽구(정재성) 때문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왕 이수(서지훈)가 귀한 것을 맡겨뒀다는 ‘꽃파당’에 대한 뒷조사를 하던 중 영수를 알아보는 자가 나타나 것이다.

그저 조금 특이할 뿐이라고 생각한 영수가 실은 백 냥의 현상금이 걸린 수배범이었다. 강몽구가 입수한 용모파기 속 영수의 모습에서는 현재의 깔끔한 태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칠놈이라는 이름은 그가 누군지 짐작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런 영수의 비밀은 강몽구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영수에게 칠놈이의 용모파기를 보여주며 ‘꽃파당’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협박에 가까운 제안을 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총 16부작 편성으로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재는 왕의 여자를 사랑한 중매쟁이 마훈 역을, 공승연은 왕의 첫 사랑 개똥 역을 맡았다. 또 박지훈은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서지훈은 첫 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을 맡았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은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로,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다룬다.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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