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맛3'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연애의 맛 시즌3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서는 지난 시즌 소개팅을 한 뒤, 부부의 연을 맺은 '필연 커플'이 스튜디오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필모는 MC들로부터 “프로그램 때문에 다시 태어나신 분”, “처음과 끝을 우리와 함께했다”, “연애의 맛의 아버지라 불러야 한다” 등 격한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다.

이날 이필모는 스페셜 MC로 활약했는데, 서수연이 깜짝 등장했다. 이필모는 눈에 꿀을 장착한 채 아내를 맞았다. 

서수연은 "안녕하세요"라고 수줍은 인사를 건넸고 "너무 떨린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C들이 근황을 묻자 "요즘은 그냥 모유수유 하고 아기 보면서 지낸다"며 엄마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서수연은 '아빠 이필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아를 너무 잘한다. 저보다 더 아기를 잘 본다"고 말하는가 하면, '살림왕'이라고도 알렸다. 이필모는 "그냥 제 앞에 놓여진 걸 할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수연은 결혼 후 자신이 출연한 '연애의 맛' 영상을 100번 정도 봤다고. 이필모의 제보에 서수연은 당황하며 웃었다. 이필모는 "저도 덩달아 한 20번 봤을 거다"고 설명했다. 

"결혼할 사람이라는 걸 첫 만남에서 느꼈냐"는 질문에 이필모는 "저는 느꼈다"고 대답했다. 서수연은 "세 번째에 알았다. 처음에는 결혼까지는.."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 순간이 언제였는지 구체적으로 묻자, 서수연은 "그건 따로 만났을 때"라고 밝혀 궁금증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