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는 사랑을 싣고 이다도시 편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이다도시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31년 전 인연을 찾아 미소를 지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다도시가 자신의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영인을 만났다.

이다도시는 자신이 프랑스에서 '아시아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1989년에 한국을 첫 방문했을 때 부산 태화 신발공장 수출부에서 3개월동안 일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그곳에서 '미스김' 김영인을 만났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다도시는 자신이 3개월 동안 자취를 했던 곳을 30년 만에 찾아서 "당시 자취방 아주머니가 끓여주시던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다"라고 추억했고 매운 음식 중 생각나는 음식이 있냐는 윤정수의 질문에 "낙지볶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다도시는 김영인과 함께낙지볶음을 먹었다고 말하며 MC들과 낙지볶음을 맛있게 먹었으며 프랑스로 돌아간 이후로도 김영인과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말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후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옛 친구들에게 연락하기가 미안했던 이다도시와 김영인은 연락이 끊어질 수 밖에 없었고 이다도시는 김영인을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언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결국 김영인은 찾았지만 김영인은 "방송으로 만나는 것은 부담스럽다"라고 말하며 출연을 거절했지만 윤정수가 김영인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그녀를 찾아갔고 이 모습을 본 이다도시는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이해하고 영원히 못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다도시는 부산자갈치시장을 찾았고 윤정수와 함께 김영인이 일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 김영인을 만나게 되었고 이다도시는 "오실 줄 몰랐다"고 말하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다도시는 김영인에게 남편 피에르를 소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복한 대화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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