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드라마 '황금정원'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황금정원이 금일 종영하는 가운데 후속,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53-56회에서는 정영주-오지은(사비나 역) 모녀가 차화연(진남희 역)과의 관계를 이간질 시키는 계략을 펼쳐 이들 모녀의 끝없는 악행 속에서도 한지혜-이상우의 사랑이 지켜지며 해피엔딩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지은-정영주 모녀는 한지혜의 이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가 남긴 재산을 가로채고 이후 한지혜의 이름으로 차화연 회사까지 넘보는 등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수많은 악행을 벌여왔다. 이들의 만행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차화연은 오지은과의 이혼을 거부한 아들 이태성의 경영권을 박탈하겠다고 나선 상황.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오지은-정영주 모녀가 더욱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상황을 벗어나려고 계획하는 가운데,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지, 권선징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극중 차화연은 충격적인 가족들의 비밀들을 연속으로 마주하며 마음 편할 날 없는 나날을 맞고 있다. 더욱이 재발한 MS로 인해 왼쪽 눈까지 실명한 상황.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영주는 한지혜의 주식을 이용해 차화연을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겠다는 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오지은-정영주 모녀가 차화연의 병세를 모르고 있는 바. 차화연이 병세를 딛고 I&K 그룹을 지켜낼 수 있을지 ‘황금정원’ 마지막 회에 관심이 치솟는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다.

한지혜는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간병인 은동주 역을 맡았으며, 이상우는 비혼 주의자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후속 드라마로는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등이 출연하는 '두 번은 없다'로 확정됐다.

한편 MBC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최근 56화의 시청률은 9.0%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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