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정지 종료기한까지의 예약상황 최우선 고려해 3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시행

<뉴스1>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내년 3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45일간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정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17일 대법원 판결에서 확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와 관련한 행정처분으로써, 국토부는 항공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등을 고려해 운항정지 종료기한까지의 예약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3월1일부터 운항정지 개시를 결정했다.

또한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 측에 운항정지 기간 동안 해당 노선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약승객들이 출발일 변경·환불을 요청할 경우 수수료 없이 조치하고 ∆예약 대로 여행하고자 할 경우엔 타 항공사 운항편을 대체 제공하는 등 예약승객에 대한 서비스에 주의를 기울이길 아시아나항공에 특별 주문하였다.

국토부는 “운항정지 기간 중 여객수요 등을 면밀히 관찰하여 필요 시 임시증편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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