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올해 3분기 94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보험실적이 부진했고, 지난 2분기 한진중공업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 소멸과 올해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인식 등으로 감소했다”며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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