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이다도시가 프랑스인 남편과 혼인 신고한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9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8년째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방송인 이다도시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다도시의 남편 피에르는 한국 생활 25년 차인 프랑스인이다. 

이다도시는 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남편에 대해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통화하고 낮에 특별한 일이 있으면 문자와 사진 등을 주고받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다도시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과 재혼했지만 일이 바빠 혼인 신고를 하지 못했다. 출장을 다녀온 남편 피에르와 함께 구청을 찾아 혼인신고서를 작성한 이다도시는 "이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프랑스에서 재혼했을 때도 실감이 안 날 정도였는데 여기 와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니까 신기하다. 이제 제대로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도시 남편 피에르 역시 "너무 행복해서 지금 생각나는 게 없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