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아빠, 영심이, 까불이 정체, 촬영지(장소), OST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망자의 신원의 공개됐다.

그녀는 바로 1986년생의 최고운, 그녀는 동네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살인마 까불이에게 살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향미의 곡절이 그려졌다. 향미의 본명은 최고운이었다.

그는 극 초반 백치미를 지닌 인물로 통했지만, 사건이 진행될 수록 의미심장한 면모를 드러냈다. 모든 것을 다 꿰뚫어보는 인물인 것. 이에 까불이 정체에 대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출연 배우 중 최고운과 나이가 비슷한 동백(공효진)과 향미(손담비)가 사망자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황용식은 고양이가 없는 옹산에서 고양이 밥그릇에 사료가 채워져 있는 것을 의아해하며 캣맘을 까불이 용의자로 의심했다.

누리꾼들은 까불이 정체로 여전히 까멜리아에 CCTV 설치한 흥식이(이규성)와 흥식이 아빠를 의심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자주 언급된 누렁이 주인이 까불이 아빠 아니냐는 것. 이 외에도 용식의 친구 야구 코치 양승엽(이상이), 변 소장(전배수) 등도 거론됐다.

23일 방송에서는 '영심이'가 언급되어 화제다. 금일 공개된 투서 속에는 "우리 누렁이가 하얀 진돗개랑..."이란 말이 언급되며 까불이 정체에 대한 단서를 영심이네로부터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총 32부작이다. 촬영지는 포항 구룡포 일대로 근대문화역사거리, 남쪽방파제, 근대역사관 등이 옹산 배경으로 등장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OST는 존박의 ‘이상한 사람‘부터 모트,용주의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 오왠의 ‘Loser‘, 임한별의 ‘꽃처럼 예쁜 그대‘ 등 네 곡을 통해 극의 분위기 환기와 감정선 극대화에 일조한 OST들에 이어, 소유, 김필, 헤이즈, 김나영, 펀치, 가은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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