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계층 아이들 제주 여행 통해 특별한 추억 남길 수 있도록 숙박 등 제공

<글래드 호텔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와 손잡고 ‘꿈꾸는 아이들’의 제주 졸업여행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꿈꾸는 아이들’은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성장단계에 따라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졸업 여행은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 사업인 ‘꿈꾸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연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제주도 졸업여행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글래드 호텔은 ‘꿈꾸는 아이들’ 사업에 상호 협력해 상반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서울·제주 지역의 글래드 호텔 투어, 호텔의 다양한 직업 소개 등 글래드림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총 2박3일의 일정 중 제주 항공우주 호텔에서 1박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졸업 여행에는 2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중학생이 된 나에게 보내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이 작성한 편지는 월드비전에서 보관했다 1년 후 아이들에게 다시 전송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아이들이 제주에서 특별한 졸업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꿈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졸업 여행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래드림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은 2019년 사회적 공헌 사업으로 ‘글래드림(GLADREAM)’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명 ‘GLAD’와 꿈을 뜻하는 ‘DREAM’을 합쳐 글래드림(GLADREAM)으로 명명했다.

글래드림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 사업인 ‘꿈꾸는 아이들’을 지원한다. 특히 제주 지역 내 위기에 처한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글래드베딩’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아동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정 영역에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꿈에 대해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꿈지원사업’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아이들의 작품 전시회, 12월에는 글래드 베딩 지원, 하반기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글래드림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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