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전용앱 구축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대표 문재도)과 만도(대표 정몽원, 탁일환)는 수소충전소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일부 홈페이지들을 통해 위치와 기본적인 정보만이 확인 가능하다. 이에 불편을 느낀 수소전기차 이용자들과 수소충전소 운영자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문답하며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만도와 함께 수소충전소 어플 개발에 나선다.

수소충전소 어플은 향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로 수소전기차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및 혜택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만도 박규식 상무는 “수소전기차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수소 전기차 보급과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미래 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지난 4월 개최한 ‘제1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5개 분야의 공모전에 총 577작품이 접수돼 1차 심사는 전문가들을 통해 2차 심사는 8천21명의 국민의 투표를 통해서 30여개의 당선작이 확정됐다. 

한편, 공모전과 함께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9.1)’ 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적극 동의 54.5%와 동의 41.9% 등 동의한다는 의견이 95% 이상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매우 신뢰하고 있고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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