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여름아 부탁해가 방송중인 가운데 몇부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OST, 후속 '꽃길만 걸어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가 이영은에게 프러포즈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23회에서는 주상원(윤선우)이 왕금희(이영은)의 병실을 찾아왔다.  

이날 왕금희는 자신의 병을 알게 된 주상원에게 "끝까지 모르길 바랐다. 나 없이 행복하길 바랐다"며 "상원 씨랑 여름이 이제 막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내가 걸림돌이 될 수는 없었다"고 거짓으로 이별을 선언한 이유를 설명했다.  

주상원은 "금희 씨는 여름이 없으면 안 되고, 여름은 금희 씨 없으면 안 되고, 난 두 사람 없으면 안 된다. 세 사람 꼭 함께여야 한다. 우리 곁에 꼭 붙어 있어라"며 왕금희의 손을 꼭 잡았다. 

재회한 왕금희와 주상원의 애정은 더욱 단단해졌다. 주상원은 "다시는 금희 씨 못 보는 줄 알았다. 나한테 미안하면 얼른 나아서 여름한테 가라"며 애틋하게 왕금희를 바라봤다. 

왕금희는 "그럴게요. 나 여름이랑 상원 씨 위해서 꼭 일어설게요"라고 다짐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128부작으로 25(금요일)일 종영한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는데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는 질병이다.

대개 골수나 말초혈액에 림프아세포가 20%이상 차지하는 경우를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정의한다.

'여름아 부탁해'는 많은 OST를 발매한 가운데 20일 가수 레니가 ‘아직 실감이 안나서’를 발매했다.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드라마 종영이 임박한 가운데 극중 이별을 맞이한 인물들의 테마곡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 후속드라마는 '꽃길만 걸어요'이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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