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태양의 계절' 스틸컷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태양의 계절 몇부작, 후속 등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오창석이 최성재에게 과거 잘못을 책임지라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최광일(최성재 분)에게 제대로 복수하기 시작한 김유월(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유월은 최광일을 회장실로 불러 "이사회 열기 전에 너한테 기회를 주려고. 네가 그나마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최광일은 "퇴진?"이라며 기가 차다는 듯 말했다.

김유월은 양지 로지스 재무제표를 읽어봤다며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최광일은 "출신이 그렇다니까 이해는 하겠는데 회장이 됐으면 회장답게 굴어. 지질하게 남의 장부 들여다보면서 숫자 계산이나 하지 말고"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답했다.

김유월은 그런 최광일을 비웃으며 "너 재무제표 볼 줄이나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최광일은 "난 태어날 때부터 양지의 제왕이 될 사람으로 키워졌어. 너와는 태생이 달라"라며 분노했다.

김유월은 "네 발로 물러나라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최광일은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았고, 김유월은 이사회에 해임안을 선정하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태양의 계절'은 총 100부작으로 편성됐다. 

한편 후속은 '우아한 모녀'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이다. 흥미진진한 전개, 그 속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이 높은 몰입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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