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스틸컷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인물관계도, 몇부작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승연의 고백은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10회에서 마훈(김민재)에게 연모하는 마음을 고백한 개똥(공승연).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칠월칠석, “은혜하게 되었습니다, 매파님”이라는 그녀의 수줍은 고백은 마훈을 놀라게 했고, 가까이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이수(서지훈)는 안타까운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금일(21일) 밤, 개똥이의 고백이 삼각 로맨스에 기폭제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풍등에 적은 ‘매파님이 혼인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처럼, 개똥이의 마음은 어느덧 마훈에 대한 연모로 가득했다. “이제부터 네가 먼저다”라고 처음으로 말해준 사람도, 자신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준 사람도 마훈이었다.

그의 다정함과 따뜻함으로 인해 그를 연모하게 된 것이다. 마훈 역시 개똥이와 이수의 오작교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그녀를 향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개똥이는 일편단심인 국왕 이수의 첫사랑이자 정혼자이며, 이제는 마훈의 중매 하에 중전이 되어야 하는 여인이었다. 따라서 개똥이의 고백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총 16부작 편성으로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재는 왕의 여자를 사랑한 중매쟁이 마훈 역을, 공승연은 왕의 첫 사랑 개똥 역을 맡았다. 또 박지훈은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서지훈은 첫 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을 맡았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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