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민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김정민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 2회에 손님으로 등장한 탤런트 김정민은 김수미의 국밥집에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정민은 직접 느티나무로 만든 도마를 김수미에게 선물하며 등장했으며 김정민의 절친 서효림 역시 반가움으 미소를 지었다.

김수미는 김정민에게 근황을 물었고 김정민은 담담하게 "수련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이것저것하면서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서효림은 2년 전 연예계 큰 사건이었던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사건을 언급하며 "너무 힘들었을텐데 내색을 하지 않아서 몰랐다. 오랫동안 혼자 끙끙 앓았고 힘들었을텐데 밝게 지냈다"라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울컥하게 만들었다.

김정민은 “그때 당시에는 좀 절실했던 거 같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면서도 “각오는 했었지만 예상보다 가혹하더라”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는 "네 인생이 아주 큰 경험을 한 거다. 이별의 뒤끝을 알게 된거다. 일찍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은 일만 남았다"라고 김정민을 위로 했다.

김정민 사건은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한 사건으로 이후 재판부는 전 남자 친구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한 2018년 5월 양측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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