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포스터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강태오가 뜻밖의 ‘심쿵’ 브로맨스로 여심을 홀리고 있는 가운데 인물관계도, 몇부작, 웹툰, OST에 대한 정보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9-10회에서 동주(김소현 분)는 누군가를 향해 취중고백을 했다. 잠든 녹두를 멍하니 바라보며 "소용없는 짓. 안 하기로 했는데 아니 안 할 건데. 하면 안 되는데, 나" 라고 혼잣말을 하며 애써 마음을 숨기는 듯한 동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동주에게 "내가 너 좋아해" 라고 고백을 한 뒤 입을 맞춘 녹두. 두 사람을 놀라 보면 문 앞에 차가운 얼굴로 서 있는 율무의 모습에서 끝이나 극에 재미를 더해가는 전개 속, 앞으로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녹두전'은 네이버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32부작 드라마로, 인물관계도는 전녹두(장동윤)와 동동주(김소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녹두는 출중한 외모에 비상한 머리, 타고난 체력까지 겸비했다고 자부하는 남자다. 어릴 때부터 작은 섬 안에서 살아왔기에 넓은 세상에 나가 모두가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동동주는 과부촌 옆 기방에 살고 있는 예비 기생이다. 까칠하고 인내심, 아양과는 거리가 멀다. 타고난 몸치, 음치, 박치에 불같은 성격까지 더해져 기생과는 상극이다. 

한편 '조선로코 녹두전' OST Part.1 'Baby Only You'는 NCT U가 불렀으며, Part.2 '빛이 되어줄게'는 윤하가 불렀다. 후속은 2020년 방송될 신예은X김명수 주연의 '어서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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