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간호·교육·복지' 분야서 봉사하는 여성인사 선정해 시상

18일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열린 제 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미 봉사원, 김기화 봉사원,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이정자 간호사수녀, 박윤희 교사 <유한양행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인 유재라 여사의 삶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매년 간호·교육·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간호부문 이정자 간호사 수녀(만56세, 캄보디아 쩜나옴성당) △교육부문 박윤희 교사(만39세,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 김기화 봉사원(만58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만61세,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유재라 여사는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으며, 생전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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