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나의 나라' 스틸컷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나의 나라'의 인물관계도, 몇부작, OS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의 나라'가 뒤집힌 세상, 새로이 건국된 조선에서 본격적인 야심의 충돌을 그린다. 

새 나라 조선에서 권력을 두고 충돌하는 이방원(장혁 분)과 이성계(김영철 분)의 숨 막히는 대면을 포착했다. 그들을 바라보고 선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 신덕왕후 강씨(박예진 분)의 위태로운 시선이 더해지며 새 세상을 향한 각기 다른 속내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방원과 이성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이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긴장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이성계는 서로를 마주 보고 선 모습만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차갑게 굳은 표정은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지만, 그 안에 숨겨둔 칼날은 서로를 예리하게 겨누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나의 나라’ 5회는 조선 건국 이후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새 나라에 군림한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씨, 그들 곁에서 힘을 갖게 된 남선호, 한희재는 이방원을 누르려 하지만, 앞서 남전에게 “새 세상은 아버님의 나라, 그리고 나의 나라”임을 천명한 바 있는 이방원은 쉽게 잠재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이방원과 이성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구도의 대립 전선이 형성된 상황. 한편, 누이를 지키기 위해 남선호의 명령을 받게 된 서휘는 목숨을 걸고 이방원의 마음을 훔쳐 그를 죽여야만 한다. 이방원을 쳐내기 위한 서휘와 남선호의 위험한 계획이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의 나라'는 16부작으로 편성, 가수 정승환은 19일 '나의 나라' OST이자 서휘(양세종)의 테마곡인 '그건 너이니까'를 발매한다. 

극 중 양세종이 맡은 서휘는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이다.부친의 능력을 이어받았으며 간질병에 걸린 누이 연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 

우도환이 맡은 남선호는 사복시정 남전의 차남이자 서얼이다. 서자인 이복 형이 익사한 후에야 남씨 집안 아들 취급을 받기 시작한다.

한편 '나의 나라'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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