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 촬영지, 몇부작, 웹툰은 무엇인기 궁금증을 자아낸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제작 MBC, 래몽래인) 11, 12회에서는 청춘들의 가슴 두근대는 애정전선과 사랑을 둘러싼 갈등, 신선한 에피소드와 충격적인 반전 등이 번갈아 그려져 안방극장에 '단짠단짠'의 묘미를 선사했다.

은단오(김혜윤)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 하루(로운)와 팽팽한 삼각관계를 만드는 백경(이재욱)의 적극적인 모습이 드러나 흥미진진함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하루 역시 지지 않고 은단오에게 더욱 가까워져 갔다. 백경과 만나기로 되어 있던 스토리를 바꾸고 알콩달콩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단하루 커플'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설렘과 갈등의 연속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던 '어하루'는 12회 말미에 또다시 크나큰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만화 속 이름 없는 엑스트라에서 나름의 역할을 지닌 캐릭터로 변하는 듯하던 하루가 별안간 스토리 속에서 사라지는 일이 일어난 것. 은단오는 수영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정신을 잃었고, 깨어난 뒤에는 일상 속에서 하루의 존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는 사실을 발견해 충격을 안겼다.

사라져버린 하루와 이로 인해 달라질 '어하루'의 스토리에 기대와 궁금증을 드러냈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총 32부작이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촬영지는 거제도 신선대로 학교 촬영지는 환일고등학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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