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 27명과 교직원 5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및 우수리스크 역사문화탐방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를 담당한 숭실사이버대 학생서비스팀은 지난 7월 ‘제11차 해외 역사문화탐방’의 탐방인원 선발을 위해 처장 및 학부장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재학생의 신청서와 성적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선발된 재학생 27명이 16일 출발하였으며 이은실 입학학생처장, 이해경 청소년코칭상담학과장, 김지은 입학학생팀장, 최영철 입학학생팀 과장, 박현진 교무팀 주임이 참석하여 3박4일의 일정 동안 학생들의 지도와 인솔에 힘쓸 예정이다.

1~2일차에 진행되는 블라디보스톡 탐방일정은 신한촌기념비, 이동휘선생집터, 한민학교 등이 위치한 시내 탐방을 시작으로 토카레브스만 등대, 혁명광장, 율브리너동상 등 다양한 역사 명소를 탐방하며 바틀리나곶, 아쿠아리움, 극동연방대학교 등이 있는 루스키 섬에 방문한다.

이어 3일차에는 우수리스크에 방문해 라즈돌노예역, 이상설선생 유허비, 옛 발해성터, 역사박물관 및 안중근의사 기념비, 거북이공원 등을 탐방한다. 마지막날인 4일차는 블라디보스톡 C-56 박물관, 개선문, 러시아정교회성당, 푸쉬킨극장, 개척리거리 등을 방문한 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숭실사이버대 이은실 입학학생처장은 “이번 탐방은 우리나라 역사와도 큰 관련이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서 역사를 테마로 한 다양한 가볼만한곳을 방문하여 과거 항일운동을 위해 연해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투사들과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한 원서접수를 12월부터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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