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10호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A350 10호기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A350은 △뛰어난 연료효율성 △기내 WIFI와 로밍서비스 제공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과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A350-900 10호기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2025년 장거리 노선 공급을 전체 공급의 60%까지 늘려 장거리 중심 네트워크 항공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기단 세대 교체도 한층 빨라진다. 중장거리 노선에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A350위주로 투입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단거리 노선에는 A321NEO를 투입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서 2025년까지 A350은 30대를, A321NEO는 2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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