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배원복 대표이사 <사진=대림산업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배원복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배 대표는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1984년 LG그룹에 입사한 후 LG전자 상무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사장)를 맡아 대림그룹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어 올해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이로써 대림산업 내 석유화학사업부는 김상우 대표이사(부회장)가, 건설사업부는 배원복 신임 대표이사가 각각 맡는다. 종전 건설사업부를 총괄하던 박상신 대표이사는 등기임원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주택사업본부에 주력한다.

배원복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려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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