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연례총회 등 참석해 주요 철강사 CEO들과 철강산업 발전방안 논의

포스코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World Steel Association)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포스아트(PosART)’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 오른쪽)이 신도(Shindo)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일본제철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포스코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포스코(대표 최정우)가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World Steel Association)의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포스아트(PosART)’강판으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스틸리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철강협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포스코에 ‘올해의 혁신상’을 안겨준 ‘포스아트’ 강판은 기존 프린트강판에 비해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고 풀컬러(Full Color)로 정밀 디자인과 인쇄가 가능하며, 평면강판에 입체감을 가진 질감으로 구현할 수 있다. 포스아트에 사용되는 잉크도 포스코가 새롭게 개발한 고유의 친환경 철강용 잉크다.

포스아트 강판은 현재 건축용 고급 내·외판재 뿐만 아니라 가전용 외판재와 고급가구 및 명패, 기념액자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와 회원사 연례회의 및 총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들과 철강산업 발전방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회장은 집행위원회에서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한 규산질 비료와 인공 어초 제작을 통한 바다숲 조성 등 포스코의 농어업 분야에서의 상생 노력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보존 사례 등을 발표해 참석한 집행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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