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 경영철학 기리는 취지로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실시

지난 10일 글로벌 창립자의 날을 맞이해 본사 임직원 전원이 레스토랑 현장에서 근무하며 창립자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글로벌 ‘창립자의 날(Founder’s Day)’을 맞이해 지난 10일 본사 임직원 전원이 레스토랑 현장에서 근무하며 창립자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창립자의 날은 전 세계 맥도날드 본사 임직원들이 고객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응대하기 위해 레스토랑 현장에서 근무를 하는 맥도날드 고유의 글로벌 행사다. 

이 행사는 고객 경험과 레스토랑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맥도날드의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의 경영 철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그가 태어난 10월에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10일 조주연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전원이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직접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현장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직원들은 고객들이 식사를 하는 라비 청소 및 정돈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직접 메뉴 서빙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레스토랑 업무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창립자의 날 외에도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본사의 모든 임직원이 매년 일정 기간 이상 필수적으로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창립자 레이 크록은 레스토랑에 직접 나가 청소를 하고 음식을 관리하며 맥도날드의 비즈니스를 발전시켰다”며 “현장 경영과 고객 중심 경영은 1955년 창립 때부터 맥도날드가 가장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이자 경영 방침이며 본사 임직원도 예외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중심,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을 모든 임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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