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가본드' 인물관계도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해 신성록-신승환이 가세한 모로코 드림팀이 각개격파 액션으로 또 한 번의 전율을 만들어낸다.

'배가본드' 6회에서는 킬러 릴리(박아인)에 이어 차달건(이승기)의 목숨을 노리는 킬러 쉐도우의 모습이 그려졌고, 쉐도우의 정체가 국정원 7국장 민재식(정만식)인 것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0일  ‘배가본드’ 에서는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해 신성록과 신승환이 가세한 ‘드림팀’이 모로코 현지에서 벌이는, 긴박함이 절로 느껴지는 단체 액션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며 11일(금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차달건은 긴장된 표정으로 택시 운전석에 앉아있고, 고해리(배수지)는 누군가를 향해 다급하게 총을 겨눈다. 그리고 기태웅(신성록)은 귀에 꽂은 리시버에서 들려오는 말에 골똘히 집중한 표정을 하고, 김세훈(신승환)은 얼굴에 가득한 상처에도 아랑곳 않고 쏟아지는 총탄을 피해 가며 총을 쏘고 있다. 과연 민간인 차달건과 블랙요원 고해리, 감찰팀장 기태웅, 감찰부원 김세훈까지 '진실 찾기'를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이 모로코에서 어떤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 것인지, 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배가본드' 뜻은 '방랑자' 및' 유랑자'로, 영어로 'vagabond'이다.

이승기는 극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은 열혈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배수지는 국정원 직원의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배가 본드'는 총 16부작으로 구성,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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