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미국·아시아 국가 등 해외견학 기회 제공

대상을 수상한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팀과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그룹 대표 정몽구)는 10일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및 차량 내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2019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라는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 담아 △Beyond People △Beyond the Car △Beyond Life등 세 부문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 제품을 제작해 경연을 펼쳤다.

이 날 열린 행사에서 본선 진출 11개 팀은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뒤 연구개발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참신성 및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대상은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팀이 수상해 해당 팀에게는 상금 7백만원과 미국(CES)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 최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아시아 국가 견학 기회가, 우수상 7팀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국내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원들의 바람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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