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로 관람객 시선 집중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KES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각자대표 정도현·조성진)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Korea Electronics Show) 2019’에서 900 m² 규모 부스를 마련, LG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들로 차원이 다른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우선 LG전자는 실제 생활공간과 유사한 거실, 주방, 홈오피스, 홈시네마, 스타일링룸 등을 꾸며 각 공간에 배치된 인공지능(AI) ‘LG ThinQ’ 가전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전시된 제품들은 독자 개발한 AI ThinQ 플랫폼 뿐 아니라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등 외부의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해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을 제공한다.

올인원 에어솔루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비롯 올레드 TV,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대거 선보인다. 컬럼형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후드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제품들도 공개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LG Objet)’도 전시한다.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으로,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4종이다.

‘LG 홈브루(LG HomeBrew)’도 관심을 모았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 제품은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이어 LG전자는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펴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전면에 설치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얇고,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만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11일 국내 출시를 앞둔 ‘LG V50S ThinQ’와 신형 LG 듀얼 스크린 체험존도 마련했다. V50S ThinQ는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 전면카메라만으로도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LG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내 ‘한국전자산업 60주년 역사관’에 흑백 TV(모델명:VD-191), 컬러 TV(CR-402K), 60인치 PDP TV(60PCID-UE), 55인치 3D LCD TV(55LW5700) 등 한국 TV 역사 속 주요 제품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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