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세·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출시된 지 4년8개월 만이다.

이 앱은 국민에게 부동산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까지 시세 및 매물정보, 시장 동향, 공시가격, 아파트 관리비 등 29종의 정보, 부동산 관련 8억 건의 데이터를 확보해 서비스 중이다. 감정원은 최근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서비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검색' 서비스 등을 추가하는 등 수요자 편의에 맞춰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일평균 열람 건수는 평일 17만 건, 주말 15만 건에 이른다. 감정원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 성과측정'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기도 했다.정부 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총 861개 앱 중 최고점수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감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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