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443-16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802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Δ84㎡A 180세대 Δ84㎡B 90세대 Δ84㎡C 90세대 Δ84㎡D 90세대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역까지 10분대, 해운대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바로 옆에 부전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다. 또 바로 옆에는 부산 최초 통학형 영어학습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있다. 주변으로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가야캠퍼스) 등이 있어 오피스텔 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으며 부산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문현금융단지가 가깝다.

최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단지 인근 범천철도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철도차량기지가 이전된 곳에는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 규제와 청약 1순위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 정부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면에서 교통·교육·쇼핑 등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가 기대됨에 따라 높은 미래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층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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