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6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400대 1이 넘었다.

2일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전용 84㎡A형이 최고 46.66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전용 84㎡B형 54.30대 1 △전용 115㎡B형 452.25대 1 △전용 125㎡A형 209.33대 1 △전용 125㎡B형 119.67대 1를 기록했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역삼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공급물량이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낮게 책정됐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이다. 지난 4월 분양한 일원동 대우아파트(디에이치포레센트)와 최근 분양한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래미안라클래시)의 평균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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