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립기념행사 개최…"고객 만족 최우선 기업 될 것"

1일 열린 무학 9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최재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무학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무학(대표 이수능)이 1일 경남 창원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0주년을 맞이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임직원과 고객, 관계사분들이 참석해 무학의 지난 9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다짐을 기원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90년의 역사를 지닌 무학이 있기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성원 해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해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실천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이번 창립기념식에 방문한 고객과 초대 손님에게 무학에 바라는 바램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해당 메시지를 ‘희망나무’에 걸어 고객이 원하는 무학의 방향과 활동을 확인하고 그에 맞춘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오늘날 무학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창원시에 10kg 쌀가마니 900포대를 기탁하고, 창원시 사회복지과에서 선정한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사랑의 쌀 나눔’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학은 오는 11일까지 직접 쌀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을 찾아가 쌀과 함께 따뜻한 정을 전할 방침이다.

무학 관계자는 “지금의 무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90년간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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