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BEAT360에서 기아차 임직원의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거둬 아동생활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을 돕는 ‘압구정 BEAT360 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의류·전자제품·화장품은 물론 유명 프로 스포츠 선수의 사인용품 등의 소장품 약 2300여점을 모아 이번 바자회 상품으로 기증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복불복 이벤트’와 ‘수기경매 이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아동생활시설에서 퇴소해 사회로 진출하는 만 18~27세의 청소년·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학비 ∆긴급생계 지원비 등에 사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