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와 연동해 음성 명령으로 음악 재생·LED 점등·카카오톡 읽기 및 전송 등 가능해

세나 헬멧 <카카오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모터사이클 및 아웃도어 통신장비 생산 업체인 세나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 헬멧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전거나 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 이 스마트 헬멧을 착용하면 헤이카카오앱과 연동해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멜론 음원 검색 및 스트리밍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읽기 및 전송 △전화걸기 △날씨·시간·운세·뉴스·정보검색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와 HD스피커·LED·배터리 등을 탑재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을 이용하고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음성 명령으로 헤이카카오앱을 통해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거나 스피커 볼륨 조절 혹은  "좌측 깜빡이 켜줘”와 같이 명령해 스마트헬멧에 내장된 LED 지시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헬멧 이용자들을 상호 연결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인터콤 기능도 음성으로 설정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헤이카카오 앱에 카카오 i를 탑재해 자동차 운전 중 이용자들이 음성 인식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제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헬멧 ‘헤이카카오 에디션’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으로 먼저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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