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2019 건설업종 평가 순위 <현대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은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발표하는 투자지수다.

평가대상은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이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을 상대로 'DJSI World'를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환경경영 부문(기후변화 전략·자원 보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평가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와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DJSI 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된 것은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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