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징검다리 연휴 대비해 가족단위 여행객 위한 각종 행사 준비

<호텔신라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개천절에서 한글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가족단위 ‘추(秋)캉스족’ 잡기에 나선다.

제주신라호텔은 가을 가족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숲 속 상영관을 콘셉트로 한 ‘시네마 인 포레스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네마 인 포레스트’는 호텔 정원에 위치한 ‘캠핑 빌리지’에서 바비큐를 즐기면서 아이들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즐기는 캠핑은 텐트 설치 등의 수고로움이 필요 없어 가족 고객의 선호도가 높다. 새우, 전복, 소고기 등심, 수제 소시지 등 호텔에서 준비한 고급 식재료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바비큐를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식사 후 아이들은 캠핑장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다가 영화가 시작되면 스크린 앞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명 작가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어텀 북토크’도 운영한다. 부모들은 ‘라운지S’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즐기며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다. 

오는 11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김수현, 나성인, 정여울 등 유명 작가들과 함께 저자의 책과 여행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호텔에서 준비한 다과도 제공된다. 

특히 ‘어텀 북토크’는 제주 골목 책방인 ‘앙뚜아네트’와 손잡고 참여객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준다. 북토크의 책갈피 기념품을 앙뚜아네트 서점에 제시하면 도서 20%, 카페 음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도 온 가족의 휴식과 아이들의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펀펀 키즈’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패키지에는 어린이들의 뉴미디어 인터렉티브 놀이터인 ‘펀토리하우스’ 이용권이 포함돼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여행 시 아이의 짐을 간단히 수납할 수 있는 엘빈즈 트래블 파우치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동탄과 역삼, 서초, 구로 등 4개 호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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