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음료 및 푸드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 상생모델 가능성 제시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상생협력 우수기업과 국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라이스 칩 출시를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제품을 개발해 도입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푸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우리 농가와의 새로운 상생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10년 동안 누적 210만개가 넘게 판매됐으며, 누적 100만개 가깝게 판매된 ‘한입에 쏙 고구마’를 비롯해 국내산 옥수수, 고구마, 감자를 본연의 맛 그대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옥고감’ 등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신토불이 푸드로 손꼽힌다.
또한 △문경 오미자 △광양 황매실 △이천 햅쌀 △고흥 유자 △고창 수박 △제주 땅콩 등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음료를 개발해 맛과 품질 면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로 생산된 친환경 커피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농가 상생 협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만 5500톤이 넘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재활용률 98%에 달하는 약 6000톤 이상의 커피찌꺼기가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