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가수 메이비가 과거 방송분에서 입은 일명 '앨리스 옷'을 처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한 SBS  '동상이몽2'에 이효리 부부가 절친 메이비 윤상현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메이비가 입었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케 하는 체크 패턴의 원피스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 본 패널들도 궁금해 하자 메이비는 '앨리스 원피스'를 중고 제품 거래 사이트에 내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비가 입은 앨리스 옷은 결혼 후 첫 단독 외출에  나서는 기념으로 윤상현이 사준 옷이다.

지난 5월 방송 되었던 '동상이몽2'에서 메이비는 권진영의 물음에 윤상현 단점을 이야기했고. 윤상현이 사준 옷에 대해 속마음을 밝혔다.

메이비는 "옷들이 너무 과하다. 앨리스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현은 당황했고, "아내 옷장에 무채색 옷 밖에 없더라. 그래서 기분 전환하라고 저런 옷을 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비는 육아하며 입기에는 불편했다며 앨리스 옷을 처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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