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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늘 18일 서울대한석유협회 회의실에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의 국내 정유사들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국내 정유업계는 사고 발생일인 14일부터 현재까지 사우디 원유 선적과 운항에 큰 차질이 없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사고 직전과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부는 국제 석유시장의 불안이 국내 석유시장과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정유업계에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불안심리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경우가 없도록 석유공사와 소비자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등과 함께 석유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현재 피해를 입은 570만 배럴 중 50%를 복구한 상태이며 9월말까지 정상 복구가 가능하다는 발표에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있다.

전국 휘발유 경유 가격은 각각 17일 기준 1529.08원과 1379.52원으로 사고직전인 13일 대비 4.01원과 3.33원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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