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VE by 냠' 공모전 열고 새로운 한류로 거듭날 브랜드 찾아나서

<롯데면세점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라이징 브랜드 경진대회 ‘K-WAVE by 냠’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중소 브랜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해외 판로 개척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롯데면세점의 상생 프로젝트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면세점 입점, 신규 상품 개발 지원 등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영상 제작,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대외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업체 접수 기간은 9월16일부터 10월13일 오후 3시까지로 총 2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담은 소개서 1부와 상품 종류와 특징, 타깃 고객 및 국적, 마케팅 강점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 1부, 제품 안정성 인증 관련 서류 등을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국내 중소 모든 브랜드가 참여대상이며 상세 내용은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서류심사 이후 브랜드 공개 품평회 진행을 통해 우수 브랜드 30개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뽑힌 4개 업체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영업점 입점과 브랜드 단독 홍보 영상 제작 등 이전에 없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입점부터 육성, 마케팅·홍보 지원까지 책임진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잠재력 있는 국산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적극적으로 도울 뜻 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 1위 사업자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중소 업체와의 궁극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국내 1위 면세점 사업자로서 브랜드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라운지 고객 초청을 통한 중소 브랜드 홍보, 입점 비용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 화장품을 한데 모아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는 ‘블루밍 뷰티(Blooming Beauty)’ 코너를 명동본점과 코엑스, 제주점 등 총 3개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K-브랜드의 롯데면세점 해외점 동반 진출, 지역 특산품 전용 매장 운영 등 각 브랜드에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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