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걸스데이'에 4년째 참여해 여학생들과 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진행된 'K-Girls Day' 행사에서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여성 정비사 이보현 기술사의 설명을 들으며 항공기 정비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는 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색동창의STEAM교실’ 로 4년 연속 ‘케이-걸스데이’ 행사에 동참해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날은 ‘케이-걸스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체험은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 25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5명 총 30명이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현직 여성 정비사에게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정비 주기 등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모형 비행기 만들기와 정비사의 직업강연을 통해 항공 과학과 정비사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이강현 상무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남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항공 정비사 직업에 많은 여학생들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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