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여개 거래처 지급기한일 17일 앞당겨 대금 270억원 조기지급

지난 6월 열린 상생회의에 참석한 남양유업 대리점주들이 본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유업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은 추석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 620여개 처에 거래대금 27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쳐 상생경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돕고자 거래대금 예정 지급기한인 17일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명절 연휴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해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이 저배당 정책으로 사외유출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내실 있는 회사로 성장한 배경에는 협력사들의 믿음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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