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얀마 양곤에서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도 모모 수찌 양곤주 노동부장관(왼쪽 일곱번째),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 여덟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를 마련해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휴해 미얀마 송출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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